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 서구 상무1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진 주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 동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인 장성우(남. 62세)씨다. 그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1시쯤 평소와 같이 자가용을 이용해 출근 중이었다. 그런데 앞서 주행하던 차량이 갑자기 반대편에서 진행하는 차량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자신의 차량을 세운 뒤 사고 차량으로 다가가 상황을 살폈고 차 안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50대 여성 운전자를 발견하고 차량 밖으로 구출해낸 후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장씨는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고, 생활안전지도사 자격을 가지고 있어서 응급조치를 할 수 있었다. 그는 “앞서 가던 차가 중심을 잃고 반대편 차로를 침범하는 사고를 보고 운전자가 정신을 잃은 상황임을 직감했다.”며, “운전자를 구출하고 주변에 119 신고를 요청하며,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급박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사고 현장을 정리하며 시의적절하게 대처하여 그 여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박성일 완주군수는 3일 “코로나19와 변이인 오미크론 대응을 잘 해서 올해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을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일상회복을 위한 대응태세를 잘 확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에 참석,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방역강화와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의 선제 검사 강화, 주민 대상 감염예방 홍보와 방역수칙 준수 강화 등이 절실히 요청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박 군수는 앞서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민선 7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8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하는 군정을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유튜브로 중계된 시무식에서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와 헌신적인 노력이 더해져 완주군이 전국 지자체에서 부러워하고 배우고 싶어 하는 지역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군정화두를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정을 실현한다’는 의미의 여민유지(與民由志) 로 선정했다”며 “군민은 공직자가 존재하는 이유이고, 군민의 행복은 공직자가 추구해야할 최고의 가치인 만큼 군민과 함께 군정을 이끌어 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 군수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부평소방서는 겨울철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차량 화재는 운행 중 과열이나 정비 불량에 의한 전기·기계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한다. 각종 연료나 오일류, 시트, 타이어 등의 가연물이 많아 연소 확대가 빠르기 때문에 초기 진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초기 화재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하고 효과적인 소화기구다. 특히 겨울철은 빙판길 등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차량 화재를 대비할 수 있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차량용 소화기는 마트나 인터넷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내용물이 새거나 용기 파손·변형이 없고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운전자의 손에 닿는 운전석이나 조수석 아래 두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면 된다. 백일권 예방총괄팀장은“차량 화재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안전 문화 확산에 동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문경시는 문경새재, 단산모노레일 등 백두대간이 빚어놓은 무대를 배경으로 수려한 여행지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며, 지난해는 최고의 여름 휴가지에서 전국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문경의 진짜 매력은 따로 있다. '문경 단산관광모노레일'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금강산·설악산·태백산·소백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지나는 경북 문경, 광활한 백두대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알싸한 겨울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 2020년 4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문경 ‘단산관광모노레일’은 단산(해발 956m) 북쪽 능선의 약 1.8km 구간을 평균경사 22도, 최고 경사 42도로 오르는 장거리 산악 모노레일이다. 상행 35분, 하행 25분이 소요되는 8인승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다 보면 사방이 탁 트인 통유리를 통해 조령산, 주흘산 등 백두대간의 광활한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진다. 안락한 최고급 시트와 안전벨트 등을 갖추고 시속 3~4km의 속도로 천천히 운행하며, 다인승 모노레일과 달리 소수 인원만 탑승할 수 있어 안전한 비대면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개장 이후 약 12만 명이 다녀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는 일이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부 공모사업은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국·도비 등 외부 재원을 끌어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신속한 동향 파악과 사업계획서 작성,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공약 등 군 정책 방향과 부합하는 사업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환경과 지역일자리 관련 사업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공모사업 신규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전북도와 정치권, 유관기관 등과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공모사업 초기 단계부터 적극 대응하며 비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공모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중앙부처 업무보고 등의 자료를 참고해 국가예산 전수분석과 연계발굴에 나서고, 수시로 공모사업 대응현황 보고회를 갖고 타당성과 논리 개발 등 군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이 외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한 것은 지자체마다 제안서 작성이나 전문성, 대응예산 확보 등 초기 대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논산소방서는 2022년부터 달라지는 소방 관련 법령 중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거나 알아두면 유용한 주요 사항을 알렸다. 매년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다변화되는 사회현상을 반영하고 대형화재 예방 및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법령 개정을 추진했다. 2022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주요 소방법령을 살펴보면 ▲성능위주설계 대상 특정소방대상물 확대 ▲건축허가 등의 동의대상물의 범위 확대 ▲조산원, 산후조리원에 대한 소방시설 강화 ▲소방시설 공사대금 지급보증 근거마련 ▲'화재예방법' 제정 및 '소방시설법' 전부 개정 등이 있다. ‘성능위주설계’는 고층건축물 등에 대해 소방시설을 화재안전기준 등 법규에 따라 설계된 화재안전성능보다 동등 이상의 성능으로 설계해야 하는 제도로, 건축 환경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성능위주설계 실시의무 대상에서 제외됐던 아파트를 추가하는 등 고층 주거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설계가 강화된다. 신축·증축·개축 등 건축행위 시 관할 소방서장의 건축허가 등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종류에 조산원, 산후조리원 및 전기저장시설 등 화재위험성이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라북도가 올해 1,9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융자 지원하며,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완화에 숨통을 틔운다. 이와 함께 거치기간도 1년 추가로 연장하며 상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자금별 융자 지원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80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150억원 ▲경영안정자금 950억원으로 총 1,900억원 규모다. 기업당 융자 지원한도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시설‧운전자금) 최대 16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시설‧운전자금) 최대 10억원,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 최대 5억원까지다. 전북도가 대출이자의 2~3%를 지원하여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6%, 벤처기업 육성자금 0.6%로 고정금리이고, 경영안정자금은 변동금리로 도 이자 지원을 차감한 금리를 납부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금리 상승기 중소기업의 대출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이자 보전금을 155억원 확보하고 기업부담 금리도 전년도와 동결하였다. 또한, 최근 금리 인상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대출금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용 기업의 거치기간을 1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마한 역사문화권에 전북지역이 포함되었다. 기존의 영산강 유역 중심의 전남 일대에서 전북을 포함해, 충청, 광주까지 확대되며 마한 역사에 대한 연구가 보다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마한 역사문화권에 전북지역이 포함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된 법률안에 따르면 기존의 제2조제1호마목 중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전남 일대’를 ‘충청, 광주, 전남, 전북지역을 중심으로’로 관련 조항을 개정했다. 그동안 특별법에 고구려‧신라‧백제‧가야‧탐라와 함께 역사문화권을 구성하는 ‘마한 문화권’의 경우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전남 일대로만 규정되어 있어 전남과 함께 고대 마한의 중심지였던 전북지역이 제외되었다. 하지만, 마한은 역사적으로 전북과 광주, 전남지역 등에 걸쳐 존재하였고 특히 전북지역은 기원전 3세기 이전부터 마한 세력의 중심지였다는 고고학과 역사적 자료 등을 근거로 이상직 의원 등 전북지역 정치권과 함께 관련법 개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마한 역사문화권의 범위를 전북,충청,광주지역으로 확대하였다. 전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대안 반영으로 통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 연말을 맞아 사단법인 인천장애인부모회 중구지부에 기부금 기부 및 전달식을 가졌다. 공단은 그동안 박물관․전시관 방문객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사랑의 모금함과 임직원의 성금 모금을 합해 총 600만 원을 중구 거주 청소년․청년 장애인을 위한 용도로는 최초로 기부하여 인천장애인부모회 중구지부 부설기관에서 지부장 및 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기부금은 사회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취약 계층인 청소년․청년 장애인 직업교육(직업재활)에 사용된다. 중구 관내 청소년․청년 장애인이 적절한 직업을 선택해 지속적 지원 및 장애인들의 능력을 평가하여 맞는 직종을 직업훈련으로 실시해 사후지도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원문희 공단 이사장은“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꾸준한 훈련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한상희 인천장애인부모회 중구지부장은“어려운 시기에도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모아져 전달된 성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의 관심이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생활 유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임인년 새해 1호 결재를 ‘청년 자리 지원 기본계획’으로 하고 청년 일자리 수행기관과의 만남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3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청년센터에서 청년일자리 수행기관인 한국광산업진흥회, (사)지역고용정책연구원, (사)스마트인재개발원, 국제커리어센터와 ‘청년 자립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북구와 협약기관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일자리 발굴・연계, 청년의 안정적 고용을 위한 상담・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성장을 위한 단계별 지원, 협력 사업에 필요한 정보, 인프라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북구는 지난해 수행기관들과 협력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 95명의 청년들에게 최대 18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했다. 또 ‘청년도전 지원 사업’으로 취업 사각지대에 방치된 310명의 구직단념 청년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중흥동 대학타운형 도시권역 내 행복어울림센터와 상생상가를 건립하고 공공임대주택 3개소에 창업공간을 마련하는 등 청년 자립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기술인력 양성과 다양한 분야의 현장 경험을 갖춘 기관과의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인천 중구는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5만 9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의 이번 조사는 토지이용상황, 도로조건 등 주요 토지특성 항목의 정확한 확인을 위해 현장중심 조사를 토대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지가현황도면, 공간영상 등을 활용하고 개별 토지 특성에 반영한다. 조사된 토지특성은 국토교통부장관이 2022년 1월 25일 결정·공시하는 1,506필지 비교표준지의 특성과 비교해 비준표에 의한 가격배율을 산출, 각 필지별 제곱미터당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산정된 지가에 대해서는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토지소유자의 의견 제출을 받고, 감정평가법인 등이 가격의 타당성 여부를 검증한 뒤 중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9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시민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공정하게 조사·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시 북구는 3일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거주자 우선 주차장’ 오픈식을 개최했다. 오픈식은 경과보고, 제막식, 주차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북구는 지난해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조성,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주차장은 북구청과 신안동 모아타운아파트 일대에 건물 입구, 주택 대문 앞, 담장 옆 등 총 229면이 있다. 주차면은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하고 남는 면을 방문객 등에게 배정한다. 향후 IoT센서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신청, 배정, 공유주차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차장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광주시 최초로 시행한 사업인 만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당분간 시범 운영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개선하는 등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택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제공하고자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추가 조성 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