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완주군에 추진할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평가센터’ 구축 사업이 올해 확보된 국비 10억 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국회 예결특위가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예산 심의’에서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평가센터 구축 사업’을 확정했다고 알려왔다. 완주군 이서면에 본사가 있는 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할 이 사업의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이며, 국비 266억 원에 지방비 100억 원, 전기안전공사 100억 원 등 총 466억 원이 연차적으로 투자된다.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연구용지 1만7천㎡에 들어설 평가센터는 앞으로 100kW 초과의 수소 연료전지 인증 설비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수소 연료전지와 태양광, ESS에 대한 포괄적인 안전성 평가 시스템 체계를 마련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재생에너지와 ESS의 전주기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환경에 적합한 설계와 시공, 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기술제공과 국제표준을 선도하게 될 전망이다. 또 센터 운영이 본격화할 경우 ESS 화재조사위원회 등에서 언급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내부저항과 절연 등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완주군 주민들이 유화작품 키트로 만든 작품을 전시해 호응을 얻었다. 4일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는 코로나19로 불안과 우울감으로 힘들어 하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유화작품 키트 프로그램을 전달했고, 완성된 작품을 LH삼봉사회복지관과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 전시했다고 밝혔다. 유화작품 중 우수작품 20점을 선정해 으뜸상품권을 증정하기도 했다. 작품을 관람한 봉동읍의 김씨는 “아들도 마음이 힘들어서 입원중인데 이런 그림을 그리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울컥했다”며 “잘 그렸고, 멋지다”고 말했다. 유화작품을 출품한 오씨(운주면)는 “그림을 그리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마음이 편해지는 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완성작품을 보며 자랑스러워했다. 서경범 생명사랑분과장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취미활동과 정서적 안정을 돕도록 지원했는데, 작품에 참여한 분들과 관람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에 감사하다”며 “2022년에도 생명사랑분과 위원들과 함께 더욱더 열심히 지역주민들의 생명사랑존중과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나아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김시범 의령군 경제문화국장이 퇴직을 앞두고 의령군 모든 공직자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0일 의령군청 공무원 내부게시판에 김시범 국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라는 편지글을 올렸다. 김 국장은 40년 넘는 공직생활의 소회를 50페이지 분량의 글과 사진으로 구성해 남겼다. 이 편지에는 의령군 주요 역사적 고비마다 현장에서 고군분투했던 한 공무원의 삶을 진솔하게 표현해 후배 공무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김 국장은 81년 무더웠던 여름날 대학 진학의 꿈을 뒤로 하고 호구지책으로 시작했던 공직이 평생 직업이 됐다고 했다. 마음을 그대로인데 어느새 머리는 반백(半白)이 되어 이제 공로(功勞)연수에 들어가지만, 말이 좋아 공로 연수이지 '사실은 아무 일도 해 놓은 것이 없이 헛되어 늙었다'라는 '공로(空老)'가 된 처지라고 고백했다. 80년대 주요 사무용품인 주판을 배우기 위해 상고 출신 방위병에서 주산을 배운 일, 사무실 등사기 롤러 잉크 정리와 숙직 시 연탄불 갈기의 막내 임무, 당직 순찰시계를 차고 다니며 두 시간 간격으로 마을 순찰하기, 우천 시에 투명 유리병에 고인 빗물 눈금으로 강우량 확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해 인천시가 진행한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 기간 동안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거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유해 물질 차단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은 각 가정과 학교, 공공기관이 참여해 지난해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이 기간 남동구는 인구 대비 설정된 목표량 48t을 훌쩍 넘긴 64t을 수거해 총점 95점을 획득,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거뒀다. 특히 남동구는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로 바꿔주는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펼쳐 좋은 호응을 받았으며, 그동안 학생들에게 집중했던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을 일반 구민들에게도 확대해 주민홍보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각 가정에서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자원재활용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무심코 버려지는 폐건전지를 모아 별도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바둑판 같은 가지런한 밭과 그 곁에 줄지어 서있는 큼직한 나무 창고. 고창의 염전(鹽田) 풍경은 무척 낭만적이다. 바닷가에 끝없이 펼쳐진 염전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확 틔어지는 것처럼 청량한 느낌을 준다. 고창갯벌 천일염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자연 그대로의 살아 숨쉬는 청정 갯벌염전에서 만들어낸 명품 소금이다. 고창군이 태양광 개발 광풍에 밀려 자칫 사라질 뻔한 갯벌을 보존하면서 서해안 대표 생태 관광 자원으로 키운다. 4일 고창군은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사업’이 올해 국가예산에 반영되면서 본격적인 마중물 사업에 물꼬를 트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고창군은 4년 전(2018년)부터 국토교통부, 전라북도와 손잡고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 공동 용역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9년 연말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에 반영 시켰고 고창군민의 대표기관인 고창군의회로부터 2019년 공유재산 심의 의결 과정도 거쳤다.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사업’은 심원 염전부지에 염생식물원을 지어 봄부터 가을까지 칠면초·함초·비쑥 등이 초록과 분홍으로 물들이게 된다. 또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고창군 판소리전수관이 올해 상설국악교실 6개 과목(판소리, 가야금, 고법·장단, 대금·단소, 농악, 한국무용) 강사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고창군에선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우리 소리를 이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상설국악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판소리 명창공연, 판소리 최고 권위의 동리대상 시상,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 국악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 등을 열고 있다. 특히 해마다 남녀노소 다양한 일반인들의 참여가 늘면서 고창군민들의 삶속에서 우리가락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다. 상설국악교실은 주 3회(월~수) 오후 3시, 4시, 5시, 7시에 판소리반, 가야금반, 고법·장단반, 대금·단소반, 농악반, 한국무용반 등 6개반의 수업이 이뤄지며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즐겁고 쉽게 배울 수 있다. 상설국악교실 수강료는 성인 월 1만원, 학생 5000원이다. 상설국악교실 참여를 희망하거나 더 궁금한 사항은 고창군 문화예술과로 연락하면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고창군수는 “고창에서 많은 예체능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규정’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동리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군산시는 오식도동에 소재한 새만금화학(주)이 요소수 200박스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요소수는 시민 생활에 직결되는 공익업무를 수행하는 청소차와 같은 사회 필수차량에 사용될 예정으로,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화 차량에 전량 사용된다. 새만금화학 황성진 대표는 “군산에서 사업을 영위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며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사용되길 바란다” 고 기탁 배경을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11월 요소수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민들이 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직도 구하기 쉽지 않은 요소수를 이렇게 선뜻 기탁해주신 새만금화학 황성진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2국가산업단지에 입주 중인 새만금화학(주)은 요소수 및 3인산 소다용액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관내 주요 사업장과 주유소 등에 요소수와 기타 화학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동백대교가 새롭게 야간조명을 설치해 야간관광 인프라 구축에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군산시는 지속적으로 건의해 추진해온 동백대교 조명설비 보강 및 개선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돼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동백대교 조명설비 보강 및 개선사업에는 약 40억 정도가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 이후에는 군산과 서천에 야간 관광 인프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백대교는 연장 3.185km 폭 20m로, 지난 2018년에 개통해 전북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 외에도 두 지역 간의 대표 브랜드라는 상징성 및 상생을 통해 침체 된 지역 경기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우선 서천군과 행정협의회를 통해 기능개선 및 조명설치 등 실무적인 내용을 익산청과 함께 연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긴밀하게 협조하여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백대교는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근대역사문화도시 군산, 세계문화유산 갯벌의 생태도시 서천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로서 교통과 물류를 포함한 지역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침체된 지역경기에 관광인프라를 구축함으로서, 관광의 시너지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군산시는 2022년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용자들에게 이용권(바우처)를 지급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문제행동 아동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위한 아동청소년심리지원사업을 비롯해 영유아발달지원, 아동정서발달지원, 노인맞춤형운동(수중, 마루), 장애인보조기기렌탈, EYE1004건강두드림, 정신건강토탈케어, 청소년비전형성지원, 아동‧청소년비전형성, 스포츠활동건강관리, 노인문화여가토탈, 청소년재활승마지원, 글로벌마인드형성, 성인심리지원, 노인맞춤형주거관리 등 총15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소득기준이 기준중위소득 120%~160%이하로 사업별 상이, 연령, 가구특성 등 신청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사업별 기준정보에 따른 우선순위에 따라 이용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청기간 동안 각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2022년 새해에도 군산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는 4일 ㈜대왕페이퍼(구 대왕제지공업㈜)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왕페이퍼는 재활용지를 활용해 친환경제품(녹색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1961년 설립 이래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김동구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정직과 인내와 겸손의 자세로 믿음과 선의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울림환경기술원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부했다. 임피면에 소재하고 있는 울림환경기술원은 석면조사분석, 환경설비 전문공사업체이다. 여성구 대표는 “주위의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아스팔트 콘크리트 및 혼합제품 제조업체인 (유)아미산업에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나포면에 소재한 (유)아미산업은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김천시는 2022년 중점 시정운영 핵심키워드를 회복, 안정, 도약으로 정하고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안정, 미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3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2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먼저, '회복'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4단계 산업단지의 미래 유망업종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김천사랑상품권 1,200억원 확대 발행,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 넣는 한편, 부항댐 생태휴양 펜션과 전통 한옥촌 등 휴양시설 및 2만평 규모의 제2 스포츠타운, 스포츠메디컬센터, 복합운동장 및 야구장 조성을 통해 스포츠 특화도시 기반을 구축한다. 다음으로 '안정'을 위해 “일상의 행복을 더하는 삶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김천복지재단 활성화를 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인건강센터, 맘지원센터, 장애인회관과 함께 도내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지리산자락 작은 학교인 인월중학교와 운봉중학교에 학생들만을 위한 아늑한 ‘아지트’가 탄생했다. 인월중학교 전교생 46명과 운봉중학교 전교생 39명이 10월부터 12월까지 디자인회의를 하고 목재를 직접 다뤄 만든 결실이다. 12월 31일 인월중학교에서 쉼터 개관식이 열렸다. 인월중학교에 새로이 조성된 쉼터는 구 체육관 내부에 목조 소극장 형식으로 마련됐다. 소규모 무대를 연출하여 앉아서나 누워서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고, 때로는 특성화 수업이나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다. 학생들이 마련한 공간에 학교 측에서는 스크린을 선물하기로 했다. 교내의 빈 공간을 활용한 이들 학교의 쉼터 만들기 프로젝트는 남원시와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단장 임영란)이 진행하는 청소년 지역활착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 10월 각 학교에서 열린 ‘행복한 학교 만들기, 공동체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제에 따라 카페나 휴게실처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롭고 편안한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한편 운봉중학교 쉼터는 교내 2층 건물과 건물 사이 비어있는 공간에 들어섰다. 유리창을 통해 아름다운 풍광이 들어오는 이점을 활용하여 공간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