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코로나 19로 인한 유동성 위기 탈출을 위해 추진해온 자회사 왕산레저개발 매각이 무산됐다. 대한항공은 2일, "지난해 11월 칸서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 대우를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해 매각협의를 진행했지만 본계약 체결 협의는 이르지 못해 우선협상자 지위종료를 통보했 다"고 공시했다. 이어 "왕산레저개발의 지분매각은 지속해서 추진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과연 세계적 억만장자들의 재산 여부는 어떠했을까? 순위는 달라진것이 없을까? 우리와는 별무사항인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관심이 간다. 우선 주요 포인트부터 소개한다면 ▷세계적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코로나 19이후 1년 새 50%이상 늘었다는 점 ▷세계 1위 갑부는 1,780억 달러 재산의 아마존 CEO로 바뀌었다는 점 ▷한국인 갑부들의 이름도 여럿 올랐는데 그 중 한국 1위 부자는 141억 달러의 김정주 NXC 라는 것 등이다. 미국싱크탱크정책연구소(IPS)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이 본격화한 작년 3월 18일 기준 전세계 억만장자 2,365명이 보유한 재산은 총 8조 400 억 달러였는데 이로부터 1년이 흐른 올 3월 현재, 그들의 재산 총합은 12조 3,900억달러로 무려 4조 3500달러(한화 4,900조원) 이나 불어 났다. 재산 증식률이 54%에 달한 셈이 다. 역시 돈버는 기술이 탁월 한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세계적 억만장자 소릴 듣는다는 생각이 든다. 재산 1위는 제프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로 1년새 57%라는 가공할 만한 재산 증식으로 총 재산 1,780억달러를 보유하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달, 미국시장 자동차에서 월단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펄펄'날았다, 특히 1분기 전체 판매량은 GM, 포드 등 경쟁 브랜드들을 압도하며 향후 월 15만대 판매 가능성까기 기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과시했다. 현대차는 지난 달 미국에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17,3% 증가한 7만8,409대 (제니시스 포함)를 판매했다. 법인과 렌터카 업체들에 공급하는 플리트 판매는 48% 감소했지 만 일반고객을 대상으로하는 소매 판매가 153% 늘면서 실적을 한껏 끌어 올렸다. 모델별로는 투싼이 1만 5,744대, 아반떼 1만 2,453대, 싼타페가 1만 1,538대나 팔렸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9,184대, 코나가 1만 416대로 역대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고 GV80은 1,636대로 출시 이후 최고 기록을 적었다. 기아도 맞장구를 쳤다. 월간 최대치를 팔았다. 3월 총 만매 댓수는 6만 6,523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모댈별로는 K3가 1만 459대, 스포티지가 9,491대, K5가 8,715대 판매를 기록했다. 셀토스는 6,497대가 팔려 나가면서 역대 월 최고 판매고를 기록했다.
충남 당진군 우강면 주민들이 한전이 진행하고 있는 북당진-신탕정 간 송배전 선로의 잘못된 결정으로 농민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2일, 당진시에 따르면 우강면 송전선로 건설 반대 대책위원회는 최금 우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마을 앞 송전선로 건설반대와 지중화를 한전에 공식요구했다. 최상훈 공동위원장은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 확보 및 철새도래지인 삽교호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건설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 길은 송전선로를 지중화 하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연구개발본부 내 13개 직무와 관련한 부문에서 세자릿 수 이상의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2일, 밝혔다. 또 로보틱스 부문의 채용형 인턴도 두 자릿수 로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차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신입의 경우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 연구개발기술기획, 연구개발기술 경영, 차량아키텍처 개발,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차량, 전동화시스템 등 13개 분야이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로봇의 기획부터 연구, 개발, 시제품 제작을 통한 고객 반응까지 다양한 업무가 포함된 로보스틱 업무 특성을 반영해 올해 6~8월 중 약 2개월간의 인턴연구과 정후 최종 채용을 결정할 방침이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다. 모집대상 자격은 국내외 학사및 석사 취득자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로,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있다.
정부의 은행권의 대출 총량 관리와 부동산 투기 방지 목적으로 규제강화, 금리 인상 등 각종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 대출 잔액이 두 달 연속 3조원 이상씩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81조 6,357억원으로 2월 말의 678조 1,305억원보다 3조 4,652억원 늘었다. 지난해 8~11월 가계대출증가폭은 매달 4조원대에 달했다. 그러다가 12월에 3조원대로, 올 1월에는 2조원대로 감소했다. 하지만, 올 2월과 3월 연속으로 다시 3억원대로 뛰어 올 랐다. 이는 이 기간 중 주택관련 대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전세자금대출 포함)은 3월 말 기준 483조 1,682억원을 기록했다. 2월 말의 480조 1,258억원보다 3조 424억원이 늘어 난 것이다. 2월과 3월 연속으로 잔액이 3억원 이상씩 불어 난 것인데 이는 주택구매 수요보다 전셋값 상승으로 인한 긴급대출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담보 대출 증가총액 가운데 전세부분만 따로 떼어내서 보면 3월 한달동안 발생한 전세자금대출 은 2조 714억원이다. 3월
기계산업계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선언'에 동참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기술 개발과 화석연료 사용을 감축해 나간다는데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계산업계는 2일, 전북 김제 자유무역센터에서 '기계업계 2050탄소 중립공동 선언식'을 갖고 이런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행사에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건설기계산업협회, 공작기계산업협회 등 10여개 주요 협단체 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기계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랼은 2017년 기준 연간 1,700만 톤 수준이다. 기계산업은 조립공정 위주의 업무특성을 지니고 있어 연료연소 등의 직접배출 보다 전기 사용에 의한 간접 배출이 90%를 차지한다. 기계업계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필요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산*학*연* 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나간다는데 합의했다.
오늘(2일)부터 내일까지 이틀 간 4,7재보선 관련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사전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사전투료는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722개 사잔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 중이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가능하다. 투표는 누구나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주소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만 있으면 재보선 지역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재보선은 ○광역단체장 2곳(서울. 부산시장) ○기초단체장 2곳 (울산남구청장, 경남의령군수)○광역의원 8곳(경기도의원, 충북도 의원 등) ○기초의원 9곳(전남 보성군의원, 경남 함안군의원 등) 등 총 21곳이다.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표창장' 한장의 위력이 대단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LH공사에서는 내부감사에서 A씨의 '땅투기 사실'이 확인되 뒤 '장관표창자'라는 명분아래 2개월 감봉이라는 경징계를 받았고, 퇴직 후에는 이력서에 자신의 징계사실을 숨기면 서 '국토부장관 표창장' 사본을 제출해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국회 황보승희 국민의 힘의원이 새만금개발공사로 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2월 29일 당시 국토부장관은 A씨에게 "귀하는 평소 맡은 바 직무에 전념하 여 왔으며 특히, 국토교통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그런데, A씨는 2012~2017년 사이에 수원, 동탄, 목포, 대전, 논산, 포항, 창원, 진주 등지에서 15채의 LH공급주택을 무더기로 사들였다. 표창장을 받기 한달 전에는 모친 명의로 대전의 LH공급 주택을 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새만금개발공사에 경력직으로 재취업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A씨가 이력서에 첨부한 '국토부장관 표창장'이 큰 효력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황보 의원은 전했다.
전남 화순에서 진행되고 있는 풍력발전소 건설사업 허가 과정에서 주민동의서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화순군 풍력발전 이격거리확보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풍력발 전소 개발사업자는 2018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역주민의 65% 동의를 얻었고 개발 허가 전까지 100%동의를 확보하겠다'는 공문과 함께 주민 이름과 서명(날인)이 되어 있는 주민동의서를 첨부했다. 그러나, 첨부된 동의서에 포함된 A씨의 경우 제적등본상 2006년 5월 사망한 사람이었고, 또 마을 이장동의서에는 5명의 서명이 담겼는데 이 5명 중 당시 이장이 아닌 사람도 등장하며, 3명은 동의서에 서명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특정 마을 주민 10명이 날인한 동의서는 모두가 같은 필체로 작성됐음이 확인됐다고 대책위는 의심했다. 산자부는 2018년 5월 주민들의 동의가 부족하다며 풍력발전사업 허가를 보류했다가 같은 해 11월 이러한 동의서를 토대로 허가를 내준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완성차 5사의 3월 중 내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코로나 19로 짓눌렸던 심리가 자동차 구매를 통한 욕구해소와 계절적 요인 등이 겹쳐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3월 중 판매 실적은 총 67만 2,611대로 전년 동기대비 11,9%, 특히 전월 대비는 23,5% 나 크게 증가했다. 이중 내수는 14만 969대로 전월대비 39,1% 늘었다. 수출 역시 53만 1,642대로 19,9% 늘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내수판매의 3월 중 호조는 비수기인 겨울이 물러나고 계절이 바뀌면서 소비심리가 활발해 진 때문이다. 업체별 동향을 보면 국내 완성차 5사의 판매량이 기대 이상으로 늘었다. 이 같은 추세가 좀 더 이어진다면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던 자동차 업계의 생산 및 경영 전반에 충분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3월 중 국내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7만 3,810대를 판매했다. 그랜저가 전월비 7,6%늘어 9,217대를 팔았다. 아반떼 8,454대, 쏘나타 6,233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는 3월 중 국내에서 5만 1,011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월비 35,7% 나 늘어난 수치이다. 카니발이 총 9,52
예전의 개인파산(破産)은 잘 못서준 빚보증이나 사업실패가 원인의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이런 양상이 이제는 실직(失職)에 의한 '직장인 파산'으로 양태가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한국회생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파산을 법원에 신청한 사람들이 적어 낸 신청이유의 48,9%가 '실직 또는 근로소득 감소'였다. 같은 기간의 '사업실패 또는 사업 소득 감 소' 이유는 45,7% 였다. 즉 실직 등의 이유가 '사업실패'등과 순위가 처음으로 뒤바뀐것이다. 이 같은 양상은 지난 2018년 이후부터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실직'을 이유로 꼽은 사람들은 거의가 '직장인'이었고 '사업실패'를 내세운 사람들은 '자영업자'들이었다. 2018년만해도 '사업실패'등의 이유가 전체의 48,3%였고, '실직'등에 의한 파산 신청이 35,3% 였다. 이듬해인 2019년에는 '사업실패'가 소폭 줄면서 '실직'등이 45,1%로 전년 대비 무려 10%P나 뛰어 올랐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의 지각 변동이 벌써부터 주목된다. 직장폐쇄, 감원 등으로 일할 기회를 상실한 실직자의 숫자도 폭발적이었고, 동시에 자영업 사업자들의 파산 등도 급증했을 것이 분명한데 이러한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