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 우강면 주민들이 한전이 진행하고 있는 북당진-신탕정 간 송배전 선로의 잘못된 결정으로 농민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2일, 당진시에 따르면 우강면 송전선로 건설 반대 대책위원회는 최금 우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마을 앞 송전선로 건설반대와 지중화를 한전에 공식요구했다. 최상훈 공동위원장은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 확보 및 철새도래지인 삽교호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건설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 길은 송전선로를 지중화 하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