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연일 상승 중이다. 경제지표는 부진한 편이었음에도 최근 급탁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작용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60,68포인트(1,06%) 상승한 34,382, 1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같은기간 61,35포인트(1,49%)오른 4173,85, 기술주 위주의 나스탁 지수는 304,99포인트(2,32%) 오른 13,429,98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이틀 연속 뛰어 올랐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그리 낙관적인 게 아니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도매판매는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 산업생산도 전월대비 0,7% 상승했으나 이 역시 예상치 0,8%에 미치지 못했다. 경제지표는 부진했지만 오히려 증시가 상승한 것은 경기 과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데다가 그동안 낙폭이 컸던 주식 전반의 반발매수가 강하게 일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각종 지원사업들을 분야별로 정리한 청년지원사업 안내책자 ‘너의 청춘을 응원해!’를 발간,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지원사업 안내책자는 정부와 자치단체 등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널리 홍보하여 도내 청년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제작하였으며, 취업 및 창업센터, 시군, 대학, 온라인 등 청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배포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안내책자는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358 개 청년지원사업을 ▷취업지원 ▷창업지원 ▷생활복지 ▷주거금융 등으로 분류하여 지원 대상, 지원 내용, 담당기관 등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에 접근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책자의 부록편에는 경북청년봉사단과 청년활동공간에 대한 정보도 수록하여 청년들이 흥미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북도 박시균 청년정책관은“‘너의 청춘을 응원해!’안내책자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도 내 청년들의 삶과 복지를 위해 제작되었다”며 “청년들이 이번 안내책자를 활용하여 필요한 사업을 지원받고 생활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물을 돌리는 등 선거법을 위반한협의로 기소된 무소속 이상직의원에게 실형이 구형됐다. 14일 오후 전주지법 11형사부(부장 판사 강동원) 심리로 열린 이 의원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공직선거법 입법 취지에 반한 중대 범죄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이 의원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이날 이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전주 시민을 위해 예산 확보를 많이 했지만 저의 불찰로 장시간 재판하고 있어 시민에게 사과드린다"며 "선처해주시고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면 전주시민과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이 이의원에게 적용한 협의는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허위사실공표, 사전 선거운동 등 모두 5가지이다.
전북 순창군은 전통메주에서 발효능력이 뛰어난 균주 ;황국 1호'를 분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황국 1호를 하반기부터 대량 생산해 발효식품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순창산 자연 발효 메주에서 분리한 황국 1호는 장류 주원료인 콩 담백질과 쌀 탄수화물의 분해 능력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황국1호는 항고지혈 및 항당뇨 활성화 성분을 지녀 장류, 발효주, 발효식품용 종균으로 쓸 수 있다"며 "대량 생산에 나서 국내 발효식품 거업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3,0 GW급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인 전라북도가 본격적인 전문인려 양성에 나섰다. 도는 2023년까지 총 65억원을 투입해태양광 발전 유지 보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부문별 재생에너지 전문인력 1,20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이다. 우선 올해 재직자과정 15기,취업자 과정 6기, 전문가 과정 1기 등 총 22기에 걸쳐 300명을 교육시킨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기업과 교육 참여자의 수요에 맞춰 재직자취업자, 전문가 3개 과정으로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태양광 발전설비, 시설, 안전, 행정관리, 발전량 모니터링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도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센터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무안 신재생에너지 소재개발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3,0 GW급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인 전라북도가 대대적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도는 2023년까지 총 65억원을 들여 태양광 발전시설유지보수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1,20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이다. 우선 올해 재직자 과정 15기, 취업
기획재정부는 올해 정부출자기관22곳으로부터 배당금 1조 4396억원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356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배당을 한 정부출연기관의 평균 '배당성향'은 36,92%로 전년대비 4,34%포인트 상승했다. 17곳은 배당을 하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 한국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11곳은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당기손실을 이유로 배당을 하지 않았고 한국수자원공사등 6곳은 이월결손 보전을 이유로 배당에서 빠졌다. 반면 2019년 배당을 하지 않았던 한 국교육방송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88관광개발 주식회사 등은 올해 배당에 참여했다. 기관별 배당액은 한국토지주택(LH)가 5,845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925억원 더 배당했다. 그밖에 중소기업은행이 2,208억원, 한국산업은행이 2,096억원, 한국전력공사가 1,421억원을 냈다.
경찰은 14일, 안승남 구리시장의 비서실장을 포함한 시청 공무원들의 부동산 투기협의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 구리시청과 피의자들의 주거지, 사무실 등 5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안시장의 비서실장 최모씨와 구리시청 공무원등이 구리시 사노동 일대의 'E-커머스복합물류단지' 개발정보를 사전에 취득하고 개발 예정지 부근 토지등을 매입한 협의(부패방지법, 부동산실명법 위반)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씨가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지인의 명의로 지난해 1월과 6월구리시 사노동 개발제한 구역 인근의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입건된 피의자는 최씨를 비롯해 구리시청 공무원들과 일반인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수 를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월드클래스'사업 1단계에 이은 제 2단계 사업을 올해부터 다시 시작한다. 정부는 2단계로 오는 2030년 까지 총 9,135억원을 투입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 200여 곳을 육성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올해 선정된 월드 클래스 기업 19개 사와 함께 '월드클래스 시즌 2' 출범식을 자졌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사업은 중견기업 또는 수출*혁신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발해 혁신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금융* 수출 컨설팅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2011년 시작해 2019년 종료된 1단계 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정부는 1단계 사업 과정에서 총 300여개 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이의 효과로 신청 당시 중소기업이었던 176개사 중 36%인 64개사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강원 삼척시가 2024년 완공 목표로 사업비 40억 8,000만원을 들여 도계4리 '구공탄(연탄) 마을' 달전지구를 새뜰마을로 바꾼다. 올해 3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이 착수되는 것이다. 달전지구는 1960~1970년대 형성된 관산촌으로 당시 도시계획 미비로 무분별하게 지어진 판자집 형태의 주택들이 아직까지도 상당수에 이른다. 여기에 1989년부터 본격화한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의 여파로 지역발전 기반이 무너졌다. 삼척시는 열악한 기초 생활 인프라 정비,노후 불량 주택 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오는 2022년 부터 달전지구 새뜰마을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농축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이달엔 '4,000만개 + 알파'이상의 수입 계란을 들여와 수급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지난 달에는 4,000만개를 수입했는데 이를 조금 더 늘린다는 것이다. 정부는 계란 수입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배추 등의 수급안정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 1차관은 서울청사에서 열린제 17기 혁신성장 전략 점검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차관은 "농축산물가격 조기 안정을 위한 품목별 맞춤형 대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란의 경우 1~3월 누계 6,400만개, 4월 4,000만개에서 5월엔 4,000만개 + 알파 만큼을 추가 수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또"쌀,배추 등도 정부 비축물량 관리를 통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4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대파와 양파 등도 산지 출하 동향 및 생육상황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미주 동부화물 노선에 처음을 중거리용 여객기를 투입했다. 이는 최근들어 이들 지역으로의 화물 운송량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운송 수단이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장거리용 여격기가 풀동원 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상 대책에 나선 것이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중거리 노선 여객기인 A330 기종을 이달부터 미국 뉴욕과 캐나다 토론토 노선에 화뭉전용기로 주 3회 운항 중이다. 화물전용 여객기는 승객없이 화물만 싣고 운항한다. 코로나 19에 따른 여객 운할 급감으로 화물전용 운항이 늘어난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중거리용 여객기를ㅣ주 동부노선에 투입한 것이다. 기존에는 보인 777, 보인 787 등 장거리 노선 항공기만 화물전용 항공기로 미주 노선을 꾸렸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현재 화물기를 전부 가동하고도 여유가 없는데다가 중거리 항공기 777-300 ER 9대의 좌석을 제거해 화물을나른데 따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치이다. 이중 여객기 2대는 좌석위에 화물을 싣는 '카고 시트백'을 설치해 운항 중이다. 최대 운항거리가 9,599km에 그치는 A 330은 그동안 동남아와 중국, 일본 노선 등에만 운항해 왔다. 미주 노선에 투입된 A 330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