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농축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이달엔 '4,000만개 + 알파'이상의 수입 계란을 들여와 수급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지난 달에는 4,000만개를 수입했는데 이를 조금 더 늘린다는 것이다. 정부는 계란 수입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배추 등의 수급안정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 1차관은 서울청사에서 열린제 17기 혁신성장 전략 점검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차관은 "농축산물가격 조기 안정을 위한 품목별 맞춤형 대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란의 경우 1~3월 누계 6,400만개, 4월 4,000만개에서 5월엔 4,000만개 + 알파 만큼을 추가 수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또"쌀,배추 등도 정부 비축물량 관리를 통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4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대파와 양파 등도 산지 출하 동향 및 생육상황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