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경기에서 3위 전웅태 4위 정진화 선수가 달리고 있다>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근대5종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고 4위에는 정진화가 입상하였다. 전웅태는 7일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최종 스코어 3위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한국 근대5종 역사상 올림픽에서 첫 메달 획득에 성공하였다. 근대5종은 수영 200m, 에페 펜싱, 승마 장애물, 레이저런(사격+육상 복합 경기)의 경기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 전웅태는 펜싱 랭킹 라운드 풀리그 35경기서 21승 14패(226점)로 9위로 출발했다. 수영 200m 자유형에서 성적을 끌어올렸다. 1분57초23(316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두 종목 합쳐 542점으로 전체 8위를 달렸다. 승마 장애물에서 다소 아쉬웠다. 첫 시작과 함께 장애물을 건드리면서 페널티 7점을 받았다. 시간도 4초가 지나서 289점으로 승마 11위로 통과했다. 세 종목 합쳐 831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전웅태는 마지막 레이저런에서 반전을 만들어냈다. 사격과 육상에서 힘을 내면서 정진화를 제치고 3위를 하였다. 전웅태와 함께 레이스에 나선 정진화는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1위에는 영국, 2위에는 이집트 선수가 입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