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단풍과 옥정호 구절초(한국 관광 100선 선정)가 아름다운 정읍시 소속 단풍미인씨름단이 27일 ‘2021 해남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한다. 해남장사 씨름대회는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해남군 씨름협회가 주관하며,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은 김시영 감독과 조명신 코치를 중심으로 백두급 장사 출신 서남근 선수 등 총 11명의 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한다. 선수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뛰어난 성적으로 정읍의 오향(人香·聲香·酒香·味香·花香)을 알리고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단풍미인씨름단이 이번에도 우수한 성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