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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만평

약의 어원은 독이다

열이 날 때는 열이 가라앉을 때까지 쉬라

우주가 순환운동을 하듯, 우리 몸 역시 항상성 운동을 하고 있다. 항상성이란 우리 몸이 정상을 향해 움직이는 현상을 말한다. 즉 자연치유력이다. 우리 몸은 원래의 자리를 알고 있어 그곳으로 향해간다. 사는 동안 우리 몸은 정상적인 몸을 위해 나아가지 결코 비정상적인 몸을 지향하지 않는다. 병균을 무찌르느라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몸에 대고 독을 주입한다고 생각해보자. 이는 몸을 돕는 것이 아니라 몸의 항상성을 죽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우리 몸은 병과 싸우기 위해 효소를 사용하는 한편 외부에서 들어온 독을 배출하기 위해 또 다시 효소를 소비해야 한다. 이중으로 효소를 낭비하는 결과를 부르는 것이다. 동물은 몸이 아프면 아무 것도 먹지 않고 가만히 누워서 앓는다. 말 못하는 동물일지라도 자기 몸이 낫는 법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몸을 믿어야 한다. 가장 좋은 의사는 우리 몸이다. 몸이 아파 입맛이 떨어지는 것은 몸이 죽으려고 애를 쓰는 것이 아니라 소화에 쓰일 효소를 아껴 병 치유에 투입하고 저 함이다. 방어 능력의 일환인 것이다. 단식은 장에게 일거리를 주지 않음으로써 우리 몸이 인체를 치유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도록 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몸이 열이 날 때는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열이 다 빠져나갈 때까지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유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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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공공성 회복된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망포역 일대는 교통 접근성과 주거·상업 인프라가 집약된 수원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시민들은 오랫동안 공공성과 문화성을 갖춘 종합생활문화공간 조성을 기대해왔다”며, “그러나 수원시 재정악화로 부지가 민간에 매각되고 주상복합건물 개발이 예정되면서 시민들의 실망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희 최 의원은“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이 민간 개발로 전환되면 지역 내 문화·복지 인프라 부족은 해소되지 못하고, 개발로 인한 교통난은 심화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올해 말부터 망포역 일대 트램 공사와 대규모 주상복합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 현재도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영통로와 덕영대로 등 주요 도로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최 의원은 문화·복지시설 대체 부지 확보 및 예산 마련, 망포역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조속한 교통 대책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