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애인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35만원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성남시장애인연합회에서 장애인일자리 94명을 위탁받아 발생한 장애인 고용장려금 중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사용 후 남은 잔액으로,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9월 17일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이필재 회장을 비롯한 장애인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성금은 성남시 지역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이필재 회장은 “항상 장애인과 장애인단체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신 성남시와 성남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는 연합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성남시장애인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