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정읍시가 자연 속에서 치매 어르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정읍시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야외치유 프로그램 ‘생각 놀이터 기억텃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억텃밭’은 농업, 해양, 산림 자원을 활용한 자연기반 치유활동의 일환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 증진과 면역력 향상을 돕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유지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치매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의 활력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10회기로 운영되며 야외 텃밭 정원에서 꽃과 채소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어르신들은 자연과 교감하며 감각을 깨우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갖게 된다.
더불어,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휴식과 재충전은 물론 가족 간 소통의 기회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 그리고 고위험군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