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정읍시가 지역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수산발전기금 4차 융자 접수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정읍시는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비 1억원을 출연, 기존 연리 2%의 농림수산발전기금 융자 이자율을 연 1%까지 낮춰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어가, 작목반, 농수산물 유통·가공업자,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귀농인 중 농·어업경영체 등록자며 지원 사업에는 농산물 가공 설비, 산지 수매 및 저장, 경영 안정 사업 등이 포함된다.
특히 18세 이상 45세 미만 청년 농업인에게는 운영자금 무이자 융자(1년), 시설자금 및 경영회생자금 거치기간 무이자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자금별 지원 한도는 운영자금 및 경영회생자금의 경우 개인 1억원, 법인 3억원이며 시설자금은 개인 10억원, 법인 30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수매·저장자금은 개인 5억원, 법인 20억원까지 지원되며 상환 조건은 자금 유형과 대상에 따라 2년 일시 상환 또는 3~5년 거치 후 최대 10년까지 균등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농림수산발전기금 지원이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