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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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국립공원 전경>
전북 정읍 내장산국립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과 외국인이 꼭 방문해야 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마다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7회째다.
내장산은 단풍 명소로서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자연과 역사를 아우르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평가받았다.
정읍시는 내장산국립공원의 6년 연속 관광100선 선정은 적극적인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 활동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정읍시는 그간 내장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
지난해는 내장산 특화 먹거리 개발 일환으로 스타셰프 이원일과 협업해 돼지고기와 콩, 버섯 등 정읍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버섯돈육칼’과 ‘등뼈버섯콩탕’을 출시했다.
또 가을 단풍에 한정된 이미지 탈피와 사계절 관광지로의 내장산 브랜딩을 위해 트레킹 전문여행사와 손잡고 ‘내장산 히든로드’라는 상품을 개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 사업도 계속되고 있다.
내장산과 연계한 관광지 개발의 일환으로 내장호 인근 문화광장을 복합체험 관광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문화광장 순환 열차를 운영한 데 이어 문화유산 방문자센터, 기적의 놀이터 조성 등 가족 친화형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