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수원시 권선구 평동은 지난 2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평동 단체장협의회 주관으로 70세 이상 어르신 2,000여 명을 모시고 2024년 평동·고색동·오목천동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식전공연에서는 수원시고색전통농악보전회의 길잡이 놀이를 시작으로 쇠춤, 실버 라인대스, 어린이 재롱잔치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고 의식행사에 이어 단체장 합창, 장구난타, 아코디언 연주, 트롯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효녀 가수 현숙이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현장의 열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평동 10개 단체의 단체장들이 한복을 입고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노인복지 기여로 상송마을주공아파트경로당 정순덕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연정님이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고, 연합대원아파트경로당 조맹제님, 평동 통장협의회 강광순님이 수원시의회 의장상을 받았으며 대한아파트경로당 박명자님, 평동 주민자치위원회 김화석님이 권선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신호정 평동 단체장협의회장은 “오늘 행사의 주인공인 어르신께서 맛있게 식사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길 바라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늘 건강하셔서 오늘처럼 좋은 날, 좋은 모습으로 내년에도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양숙 평동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공연을 마음껏 즐기셨길 바라고 어르신 모두 만수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두루 살피고 더욱 노력하겠다. 경로잔치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