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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 돌부리를 잡고 일어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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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전망대에서 바라본 섬진강">  김광부 기자

 

넘어져 본 사람은 안다. / 넘어져서 가슴에 / 푸른 멍이 들어 본 사람은

안다 / 땅에 박힌 돌부리 / 가슴에 박힌 돌부리를 / 붙잡고 일어서야

한다고 그 박힌 돌부리가 나를 일어서게 한다고 /

 

이준관 시인의 시 「넘어져 본 사람은」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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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전망대에서 바라본 섬진강">  김광부 기자

 

길을 걷다 보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때도 있고 오르막길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길입니다.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면 한 발자욱도 움

직일 수 없습니다. 땅과 가슴에 박힌 돌부리에 넘어져 푸른 멍이 들지

만, 그 돌부리를 붙잡고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걸림돌과 디딤돌은 같은

돌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 역할이 극명하게 달라

집니다. 시냇물도 돌부리가 있어야 부딪히면서 노래를 부릅니다.

향나무는 자신을 찍은 도끼에 향 내음을 묻힙니다. 믿음의 영웅들은

자신을 친 고난에 향기를 묻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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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김광부 기자

 

lkg의 쇠를 그대로 두면 1달러, 불속에 넣었다가 두들겨서 칼을 만들면

10달러의 값,더 뜨거운 불 속에서 연단을 받아 인공위성에 쓰는 사슬인

에어 체인을 만들면 1만 달러의 값이 됩니다. 고난의 불 속에 들어갔다

나온 연단의 횟수가 바로 성도의 하늘 값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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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풍경">  김광부 기자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 (사48:10)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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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수선화">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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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수선화">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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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수선화">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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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행정사무감사 유공 직원에 표창 수여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9일(화) 2024 행정사무감사 유공 직원 12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최 의장은 “매년 최선을 다하는 행정사무감사지만 특히 올해 행감은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었다는 평가를 많은 곳에서 들었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표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한해 살림을 집중적으로 결산하는 과정이자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쓰였는지를 가려내는 유일한 통로”라며, “의회가 열심히 하는 만큼 시민 행복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1월 4일~15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시민 제보, 자료 요구 등 감사 준비 과정에서부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이 기간 배포된 행감 보도자료는 지난해보다 1.5배 증가한 421건이었다. 최호정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뿐만 아니라 내년도 예산심의에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일하는 의회가 되어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