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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악순환을 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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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천년고찰 천등산 봉정사">  김광부 기자

<극락전(국보 제15호) 우리나라의  현존하는 목조건축 중 최고의 건물>

 

술에 취하여 나는 수첩에다가 뭐라고 써 놓았다.

술이 깨니까 나는 그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

세 병쯤 소주를 마시니까

다시는 술 마시지 말자

고 써 있는 그 글씨가 보였다.

 

시인 김영승의 시 「반성1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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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천년고찰 천등산 봉정사(대웅전 국보 제311호)">  김광부 기자

 

생떽쥐베리의 《어린 왕자》를 보면, 어린 왕자가 도착한 세 번째 별

 

에는 술 주정뱅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술을 왜 마셔요?”“잊기 위해서야.”“무엇을요?”

어린 왕자는 어쩐지 측은한 생각이 들어서 물었습니다.

“내가 부끄러운 놈이란 걸 잊기 위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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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천년고찰 천등산 봉정사(만세루 시도유형문화재 제325호)">  김광부 기자

 

주정뱅이가 고개를 떨어뜨리며 고백했습니다.

“뭐가 부끄러운데요?”

“술 마신다는 게 부끄러워!...”

정말 답이 없는 말입니다.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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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천년고찰 천등산 봉정사(삼성각)">  김광부 기자

 

당신 머리가 자꾸 빠지는 것 같네요.”

“스트레스 때문입니다.”“무슨 스트레스가 있는대요?”

“머리가 빠지는 것이 스트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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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천년고찰 천등산 봉정사(영산암 시도민속문화재 제126호)">  김광부 기자

 

이런 것을 끝이 없는 악순환이라고 합니다. 이런 악순환을 끊는 것은

모든 것의 궁극적인 열쇠를 가지신 주님을 의뢰하는 것입니다. 요한계

시록 3장을 보면 예수님을 가리켜 다윗의 열쇠를 가진 분이라고 하였

습니다. 인생의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꿀 수 있는 분은 예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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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천년고찰 천등산 봉정사">  김광부 기자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

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계3:7)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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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천년고찰 천등산 봉정사">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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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명옥대, "퇴계 이황이 후학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던곳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누각">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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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행정사무감사 유공 직원에 표창 수여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9일(화) 2024 행정사무감사 유공 직원 12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최 의장은 “매년 최선을 다하는 행정사무감사지만 특히 올해 행감은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었다는 평가를 많은 곳에서 들었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표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한해 살림을 집중적으로 결산하는 과정이자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쓰였는지를 가려내는 유일한 통로”라며, “의회가 열심히 하는 만큼 시민 행복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1월 4일~15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시민 제보, 자료 요구 등 감사 준비 과정에서부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이 기간 배포된 행감 보도자료는 지난해보다 1.5배 증가한 421건이었다. 최호정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뿐만 아니라 내년도 예산심의에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일하는 의회가 되어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