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7일, 팔달구 공직자를 대상으로 ‘세대 간 소통강화’를 위한 직장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조화’를 위해 상호 간의 소통을 이루고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구청장부터 최근 임용한 새내기 공직자까지 약 13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했다.
이날 강의는 공공·기업 교육기관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조직 내 3가지 소통법’, ‘세대 간 특성에 대한 이해’, ‘커뮤니케이션의 특징’ 등을 배우며,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공직사회 내 2030세대가 약 41.4%의 비율을 차지할 정도로 공직 내에서도 MZ세대가 주를 이루는 세대교체가 활발하다고 한다. 더욱이, 요즘은 사회적으로도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갈등으로 이슈가 많은 시기이기에, 직원들에겐 이번 교육이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미숙 팔달구청장은 “조직 내에서 팔달구와 수원시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은 MZ세대 공무원임을 반드시 기억해주시기 바라며, 그들의 아이디어와 생각이 모여 조직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유기적으로 소통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팔달구는 공직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와 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