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건물. (사진/신화통신)
부에노스아이레스 신화통신에 의하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13일 기준금리를 44.5%에서 47%로 올렸다.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 금리 인상이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이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이번에 금리를 추가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은 외부 충격으로 나타났고, 특히 식품과 에너지 가격이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외부 충격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달 또는 5월이면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이미 지난 1월, 2월, 3월 기준금리를 각각 40%, 42.5%, 44.5%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