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 확산 및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수산 농가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24일 “올해 축‧수산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방역 인프라 등 72개 사업에 32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축산분야 주요사업으로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89억), 축산물 제조·가공 유통시설(48억), 방역인프라 설치지원(17억), 축사악취 개선사업(14억) 등이 있다.
수산분야는 월천항 어촌뉴딜 300(80억),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4억),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사업(1억) 등이다.
아울러 군은 지난 7일 식품산업정책 심의회를 개최해 사업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수산업 경쟁력 확보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