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3월 24일 오후 5시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국가예산 사업 추가 발굴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월 보고회 이후 대선공약 건의과제와 구‧군 중장기 균형발전 시책 중 사업성이 있는 것은 신규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현안사업 중 시급성이 있는 것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체화했다.
이 날 보고회는 대통령 선거 지역 공약으로 제안된 사업과 1차 보고회 이후 추가 발굴한 신규사업, 부울경 초광역권 사업 현황을 보고하는 등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대통령 선거 지역 공약으로 제안된 사업은 5개 분야 15개이며 이 중에서 신규사업은 4건, 358억 원이다.
추가로 발굴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은 총 31건, 2,575억 원이다.
이에 따라 2023년도 국가예산 사업은 총 734건, 3조 3,9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발굴 사업은 ▲조선해양 탄소중립용 수출형 소형원자로 기술개발, ▲울산 재난안전산업 진흥센터, ▲초광역 연계 엑스아르(XR)기반 자동차 산업 제조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 ▲해외 암모니아 활용 (CO2-Free) 수소생산 플랜트 개발,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남목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이 있다.
또한, 사업 대상자 모두가 빈틈없이 그리고 조속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기초연금, ▲저소득층 의료지원, ▲아이돌봄 지원, ▲울산의료원 등은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결정으로, 당선인 공약은 물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정방향을 잘 파악하여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대통령 당선인 공약을 한 번 더 심도 있게 검토하여 대응전략수립 후 내년도 국비 반영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2023년도 국가예산 사업은 오는 4월 29일까지 중앙부처에 신청 후 각 사업 소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시 필요성 등을 설명하는 등 신청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