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성남시는 2022년 3월31일로 예정된 성남판교대장지구 준공기한을 2022년 6월 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성남판교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부터 준공기한 연기 신청을 받아 관계부서 협의 등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 ‘공공시설(도로·공원·녹지·사항수도 등) 합동검사’ 지적사항과 ‘공공시설 인계인수 협의체’의 추가요청사항에 대한 검토 및 조치이행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어 불가피하게 준공기한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공공시설 합동검사와 협의체 회의 시 지적된 주요사항은 공원·녹지의 수목 추가 식재, 도로의 균열 및 소성변형등에 대한 보수조치, 교통시설물 정비 및 아파트 진출입로 시선유도봉 추가 설치 등이며,
현재 지적사항과 추가 요청사항에 대하여는 사업시행자인 성남의 뜰에 통보하여 조치중에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준공기한 연장에 따른 주민들 불편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공공시설물의 미비한 부분이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북측 송전선로 지중화와 관련해 성남의 뜰과 2심 소송이 진행중에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법률자문,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부분준공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