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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거창군 위천면 공유냉장고 원학골 사랑나눔터 드디어 개소

단순 후원이 아닌 자발적 나눔과 공유의 실천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거창군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구인모 군수, 김종두 군의장, 위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과 자원봉사단체장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천면 공유냉장고인 ‘원학골 사랑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위천면은 2021년 9월부터 공유냉장고의 필요성과 설치장소 등 설문조사를 통해 면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2주간 임시 시범 운영과 가조·남상면의 공유냉장고를 벤치마킹하는 등 오랜 기간 면밀한 준비과정을 거쳐 준비했다.

 

 

원학골 사랑나눔터 개소 소식이 알려지자 위천면지사협 이영배 위원장을 비롯해 수승대농협, 오두석 이장자율회장, 강신훈 주민자치회장, 전정남 주부민방위대장, 신경식 새마을 협의회장, 유연숙 새마을부녀회장, 박금화 의용부녀소방대장, 금곡양계장, 구시, 라임광고, 디디치킨 등 총 21곳에서 후원이 이어졌다.

 

 

이영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원학골 사랑나눔터는 작은 냉장고이지만 이웃들을 돕고자하는 지역민들의 큰 마음을 담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나눔문화가 확산 되고 사랑이 넘치는 살기 좋은 위천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인모 군수는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먹거리를 단순한 후원이 아닌 자발적 나눔과 공유의 개념으로 변화시키고, 복지수혜자로서의 낙인 없이 이웃 간의 지역공동체 역할을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응원하고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위천면 공유냉장고 ‘원학골 사랑나눔터’는 지역에서 공동사용이 가능한 나눔 냉장고로, 면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먹거리를 넣어두고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도록 공유하는 냉장고이며, 향후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가 되어 위천면사무소와 민관협력을 통해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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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조문경 의원, “마약류 취급 관리대책 강화 및 다문화가정의 실질적 자립 지원 체계 요청”
[아시아통신] 신본철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문경 의원(무소속, 정자 1·2·3동)은 지난 22일 제388회 제2차 정례회 4개구 보건소, 복지여성국 장애인돌봄과, 다문화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약류 취급 관리대책 강화 및 다문화가정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 구축을 요청하였다. 조 의원은 “현재 마약류 취급과 관련된 처벌이 과태료 부과와 업무정지 등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이러한 처벌이 마약류 취급 행위에 비해 너무 가볍게 여겨질 수 있다”며, 현행 처벌 시스템의 실효성 부족을 비판하였다. 더불어, “과태료와 같은 처벌은 기록에 남지 않아 반복적인 불법 행위에 대한 경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 하였으며, 마약류는 공공의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보건소 차원의 관리 대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다문화가정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나 네트워크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언급하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중 많은 이들이 생계를 위해 일자리를 찾고 있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직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