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아토피피부염 질환자를 위해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토피피부염은 피부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영유아기 때 심한 가려움증과 습진성 발진이 특징이며,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질환이다.
아토피피부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조기발결 치료가 우선돼야 하며 건조한 피부의 보습이 중요하다.
이에 군에서는 아토피피부염 질환자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에 연간 1인당 50만 원 이내에서 최대 5년까지 의료비를 지원하며, 2개월에 1개씩 보습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아토피피부염은 주변 환경 및 생활습관 변화뿐만 아니라 피부 보습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며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는 군민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