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중인 먹는샘물에 대한 수질안정성 확보를 위해 연 4회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먹는샘물 판매업소(백화점, 대형유통업소 편의점 등)에서 유통 중인 제품을 대구시 물관리과 및 구․군의 합동점검을 통해 분기별 30종 정도 수거해 ‘먹는물 관리법’에 따라 50개 항목에 대해 연 4회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추가로 감시항목 3개 항목(포름알데히드, 안티몬, 몰리브덴)은 연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1년 한 해 동안 대구지역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 중 국내산 119건과 외국산 1건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등 보건학적 지표인 미생물(6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13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17항목), 심미적 영향물질(14항목)을 검사했으며, 검사결과 모든 제품이 먹는샘물 수질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 2회 실시한 먹는샘물 감시항목인 포름알데히드와 안티몬 몰리브덴을 검사한 결과 검출되지 않거나, 수질기준 이하로 나타났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먹는샘물의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먹는샘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