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 흐림동두천 4.9℃
  • 맑음강릉 7.7℃
  • 박무서울 6.1℃
  • 박무대전 4.6℃
  • 박무대구 3.9℃
  • 박무울산 6.9℃
  • 박무광주 6.8℃
  • 맑음부산 9.2℃
  • 맑음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12.9℃
  • 구름많음강화 5.2℃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3.3℃
  • 맑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뉴스

경남도, 2021년도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실태조사 결과 발표

장애인 학대 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한 민·관 합동 전수조사 실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남도는 경상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한 ‘2021년도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을 민관이 함께 선제 발굴·지원하고자 실시하였으며, 조사대상은 인권침해에 대한 자기옹호가 어려울 수 있는 도내 거주 발달장애인 및 뇌병변장애인 1인 가구 498명이다.

 

 

2021년 9월부터 12월 초까지 약 3개월 동안 읍면동 담당 공무원과 기관에서 모집·교육한 실태조사원이 함께 조사대상자를 직접 방문하여 거주환경을 살펴보고,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수행하였다.

 

 

실태조사 결과 부당한 상황이 의심되는 장애인은 전체 조사대상의 14.3%인 71명으로, 발달장애인이 63명, 뇌병변 장애인이 8명이었다.

 

 

주요 학대의심 유형은 경제적 학대 의심 사례 49건, 방임 의심 사례 21건, 정서적 학대 의심 19건 순이었으며, 학대 가해 의심자는 3촌 이상의 친족(14건), 형제·자매(10건), 이웃(10건) 순으로 나타났다.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권익옹호기관에서는 학대 의심 사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학대행위가 확인될 경우 지자체와 함께 피해장애인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장애인권 사각지대 및 차별의 선제적 발굴·해소를 위해 권익옹호기관과 공동으로 매년 실태조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는 발달·뇌병변 장애인의 급여관리 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 제59조의11에 의해 장애인 학대 등 인권침해 피해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7년 9월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배너
배너


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복지문화위원회 소관 주요 시설 현지확인 실시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지난 18일 제32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여 5개 시설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확인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복지문화위원회 소관 주요 시설인 강남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강남구가족센터·강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강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심도 있게 행정사무감사에 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확인에는 복지문화위원회 김현정 위원장·우종혁 부위원장·전인수·한윤수·윤석민·김형곤·오온누리 의원이 함께했으며, 의원들은 각 시설의 운영 현황을 청취한 후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효율적인 관리 방안, 시설 이용자의 만족도 등 복지 현안과 실정에 대해 질의하며 적극적으로 현지확인에 임했다. 김현정 위원장은 “이번 현지확인은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만큼 행정사무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복지문화위원회 소관 주요 시설의 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라며, “복지문화위원회는 구민의 목소리를 집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