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거창군의회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거창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의 처리 안건으로는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및 일반의안 심사가 계획되어 있다.
2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사에 이어 5분 자유발언,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구인모 군수의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및 기획예산담당관의 예산안 개요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선임의 건 순서로 이어졌다.
개회 후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심재수, 김향란 두 의원이 발제자로 나섰다.
먼저 심재수 의원은 ‘거창경찰서 이전, 군 차원의 노력 재촉구’라는 주제로 군 청사 주변의 주차난과 거창읍 균형발전을 위하여 거창경찰서 이전을 통해 해결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김향란 의원은 ‘상하수도 설치 수용가부담금의 공정성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발언에 나서 현행 급수설비 설치 시 급수조례에 따라 부과하던 시설분담금을 폐지하고 원인자 부담금 조례로 통합 부과하여 중복부과를 방지할 것을 주장했다.
한편 김종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리던 봄비가 전국을 뒤덮었던 매서운 화마를 꺼뜨리고 초록 새싹을 움틔우는 생명의 물줄기를 전한 것처럼 여러분의 마음속에 간직하던 근심과 걱정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봄기운을 만끽하시기를 기원한다.”며 봄을 맞이하여 개회하는 임시회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선거는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리더를 뽑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군민 여러분들께서는 적극 동참하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올바른 민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