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옥천군은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소아․청소년에 대해 기초접종(5~11세)과 3차 접종(12~17세)을 시행한다.
5~11세 소아(2017년생 생일이 지난 어린이~2010년생 생일이 지나지 않은 어린이)는 대상자 2235명에 대해 소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며, 유효성분 용량이 일반 화이자 백신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에서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며, 접종은 3월 3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1․2차 접종 간격은 8주(56일)로 소아 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예인의원, 정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의 안전성·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법정대리인 동반이 반드시 필요하고, SNS를 통한 당일 예약은 불가하며 의료기관 예비명단 등록을 통한 당일 예약은 가능하다.
소아 중 고위험군(만성 폐·심장·간·신질환자, 당뇨, 비만, 면역저하자 등)은 접종이 적극 권고 되고, 그 외 일반 소아는 자율 접종을 시행한다.
기존에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고위험군은 접종이 권고되지만, 일반 소아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또한, 12~17세 청소년(2005년생부터 생일이 지난 2010년생까지)에 대한 3차 접종도 3월 21일부터 관내 18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일반 청소년 중 2차 접종 후 3개월(90일)이 지난 경우에 3차 접종을 시행하며,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2차 접종 후 2개월(60일)이 지나면 3차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종류는 1·2차와 동일한 화이자 백신이며, 고위험군(만성 폐·심장·간·신질환자, 당뇨, 비만, 면역저하자 등)은 3차 접종이 적극 권고 되고, 그 외 일반 청소년은 자율 접종을 시행한다.
기초접종(1·2차 접종) 완료 후 코로나19로 확진이 되었으면 성인과 동일하게 3차 접종이 권고되지 않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다”며,“소아․청소년의 중증예방을 위하여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