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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도, 송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문화재로

담양 몽한각 소장 숭례문과 후적벽부 목판 등 6건 지정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라남도는 순천 송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담양 몽한각 소장 숭례문과 후적벽부 목판 등 6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순천 송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유형문화재 제349호)은 조성 발원문이 확인돼 조성 연대(1640년․인조 18년), 조성 동기, 참여 인물, 조각승 등이 정확히 밝혀져 불교 조각사 연구의 중요 자료로 평가받는다. 17세기 중반 불상과 양식이 유사하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다.

 

 

담양 몽한각 소장 숭례문과 후적벽부 목판은 양녕대군의 친필로 전해진다. 후손들이 서울 지덕사 소장본을 모본으로 해 1887년(고종 24년) 9월 몽한각에서 다시 판각한 인출본 목판으로 서예사 연구의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탁월하다. 국보인 서울 숭례문의 현판보다 자형과 필획의 균형감이 높다. 초서의 정형성을 탈피해 자유분방하면서도 기운이 약동하는 서격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이번에 함께 지정된 곡성 관음사 동종과 광명대는 2013년 관음사 경내 발굴조사에서 확인됐다. 12~13세기 원통전에서 사용한 불구(佛具)로 추정된다. 고려시대 양식의 특징이 잘 나타나 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할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곡성 명산정사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는 1532년(중종 27년) 경상도 팔공산 은해사에서 왕실본을 저본(문서의 초벌 원고)으로 삼아 복각 간행한 판본이다. 조선 전기 불교의례(수륙재)의 일면을 살필 수 있다. 또한 판각 시기(가정 11년), 화주, 각수 등이 정확히 확인되고 있어 임진왜란 이전 간행한 불서 판본 연구의 참고가 되는 귀중본으로 지정 가치가 높다.

 

 

해남 태영사 석조석가삼존불좌상은 총 3구로 조성 발원문이 확인돼 조성 연대(1724년․경종 4년), 조성 장소, 참여 인물, 조각승 등이 정확히 밝혀졌다. 조선 후기 석조불상으로는 희귀해 불교 조각사 연구의 중요 자료로 평가받는다.

 

 

광양 최산두 종가 고문서는 조선 전기 문신이자 학자인 신재 최산두와 그의 손자 최종원과 처, 증손 최득린, 현손 최호립 등 4대에 걸친 것으로, 관직 임명 제도사 이해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일부 자료는 조선왕조실록 기사에서도 확인돼 지정 가치가 높다.

 

 

전남도 관계자는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효율적 활용을 위해 신규 자원 발굴과 지정 확대,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지정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또 보성 문재도 관련 고문서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앞으로 예고기간인 30일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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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도시개발국 소관부서 행정사무감사 진행
[아시아통신] 신본철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는 22일 도시개발국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도시개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최근 공사가 중단된 수원시의회 신청사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최정헌 부위원장(국민의힘, 정자1·2·3)은 수원시의회 신청사 준공시점에 대해 질의하며 “현재 공사가 중단된 신청사의 입주가 2025년 11월로 계획되어 있는데, 새로운 시공사 선정 등 공사 과정에 대해 세밀하게 계획을 수립하여 입주 기일이 확실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기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수원시의회 신청사 공사 중단에 따른 피해액을 질의하며 “공사 중단에 따른 추가되는 예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공사 재개에 따른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은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과 관련하여 “내년 국토부 공모사업까지 1년이 안 되게 남아있는데, 동 사업이 수원화성과 연결된 새로운 관광산업의 초석이 될 수 있게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정렬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은 “집수리 지원 사업이 세입자는 안되고 건물주만 신청이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