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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진주시‘한국 채색화의 흐름’기획전 개막

국립진주박물관·이성자미술관에서 22일~6월 19일 무료입장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주최하고 진주시기획전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 채색화 흐름:참(眞) 색과 참 빛이 흐르는 고을(晉州)’전이 21일 개막됐다.

 

 

‘한국 채색화의 흐름’기획전은 색채화의 거장, 한국의 피카소로 알려진 진주 출신 박생광 작가의 작품을 포함하여,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고구려 고분벽화부터 한국의 화려하고 장엄한 채색화의 원류를 살펴볼 수 있는 총 7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장은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등 2곳이며, 전시기간은 3월 22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고려시대 공민왕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천산대렵도’를 비롯해 김홍도ㆍ신윤복의 채색화, 작자미상의‘수갑계첩’과‘회혼례도’, 리움미술관 소장의 보물 제1394호 ‘경기감영도’,‘십장생도’,이형록의‘책가문방도’,‘일월오봉도’가 전시된다. 민간에서 민화로 일월오봉을 그려 사용했던‘일월부상도’,그리고 채용신의 작품으로 전해지는‘팔도미인도’도 소개된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는 이당 김은호가 그린 조선시대 역사와 이야기 속 대표 여성인 논개, 춘향, 아랑의 초상과 이유태의‘호국’,박래현의‘회고’,박노수의‘여인’,천경자의‘사군자’,오태학의‘소와 아이들’등 총 16명의 작가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기획전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도박물관, 밀양시립박물관, 남원향토박물관, 삼성문화재단 리움미술관, 금성문화재단, OCI미술관, 이영미술관, 서울대학교미술관, 황창배미술공간과 작가들 그리고 개인소장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졌다.

 

 

진주시는 ‘한국 채색화의 흐름’전을 통해 한국 전통미술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면서 어떻게 창조적으로 변화했고, 향후 한국 전통회화가 우리 문화예술에 어떻게 구현되고 발현될 것인가를 가늠해보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주최한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은 지난 14일 전시계획 발표를 통해 이번 ‘한국 채색화의 흐름’기획전을 계기로 서부경남과 영·호남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접근하여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박물관·미술관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가치를 알리는 일에 경남의 거점 진주가 앞장설 것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남부권의 문화 분권과 향유권 확대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번 기획전은 미래의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의 모습을 구현해 놓은 것과 같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기간 중인 4~5월에 개최될 한국채색화학술회에도 많은 관심을 바라며, 4월 중순부터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전시서비스(VR)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기획전 전시기간 중 두 전시장의 관람은 무료이다. 그러나 국립진주박물관의 경우 진주성 입장료가 발생한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전시장별 시간당 인원 제한(박물관 100명, 미술관 50명)이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체관람은 지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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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도시개발국 소관부서 행정사무감사 진행
[아시아통신] 신본철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는 22일 도시개발국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도시개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최근 공사가 중단된 수원시의회 신청사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최정헌 부위원장(국민의힘, 정자1·2·3)은 수원시의회 신청사 준공시점에 대해 질의하며 “현재 공사가 중단된 신청사의 입주가 2025년 11월로 계획되어 있는데, 새로운 시공사 선정 등 공사 과정에 대해 세밀하게 계획을 수립하여 입주 기일이 확실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기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수원시의회 신청사 공사 중단에 따른 피해액을 질의하며 “공사 중단에 따른 추가되는 예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공사 재개에 따른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은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과 관련하여 “내년 국토부 공모사업까지 1년이 안 되게 남아있는데, 동 사업이 수원화성과 연결된 새로운 관광산업의 초석이 될 수 있게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정렬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은 “집수리 지원 사업이 세입자는 안되고 건물주만 신청이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