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언택트 소비’가 트렌트로 자리 잡고 있고, 온라인 구매에 익숙한 MZ세대에 부합하는 판매 관련 디자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는 ‘경북 중소기업 온라인몰 상세페이지 디자인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연말에 지역 3개 대학(대경대, 경일대, 대구한의대)과 체결한 중소기업 온라인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시 디자인 분야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13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하고 있는 ‘경북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사업비 중 3억9000만원을 투입해 온라인 판매 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상세페이지 디자인 제작 지원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지원대상은 경북세일페스타에 입점 기업 또는 입점 예정인 중소기업으로, 신청 기간은 사업공고일인 18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200개사)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위한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전반(시장분석, 제품사진촬영, 상세페이지 디자인, 컨설팅 등)에 대해 지원하며, 세일페스타에 입점 예정 기업의 경우 세일페스타 참가 신청서도 함께 접수받는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본 사업이 경북세일페스타 마케팅에 디자인을 접목시킨 연계사업인 만큼 입점(예정)기업의 매출증대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