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목포시가 지난 16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 증가에 따른 방역 대응 상황 점검과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지역확산 방지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령층 이용․생활시설과 전면 등교를 실시하는 각급 학교, 어린이집 등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의 방역관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복지시설에 대한 1대1 전담공무원제를 통해 시설 종사자의 주기적 선제검사 이행 여부 등 방역관리 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한편 환자 발생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코호트 격리실시와 상황유지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위중증률 및 치명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수단인 백신 접종에 대한 홍보와 독려를 계속해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재 면역저하자 등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4차 접종을 3월 중 신속히 진행하고, 청소년층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 홍보와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증가하는 확진자 및 재택치료자에 대한 관리여력을 점검하고, 응급 상황발생에 대비한 환자 이송체계 유지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비록 치명률은 낮지만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