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18일까지 3일간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주변 및 학원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22곳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학교매점, 분식점, 문구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내용은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안전수칙 준수 여부로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등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돈, 화투, 술병 형태, 인체 특정부위 모양 등) 판매 여부 등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학교주변 및 학원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식품 구매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외에도 영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을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및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활동도 병행해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