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홍천군이 539억원의 예산을 투입, 2022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홍천군은 직접일자리와 청년창업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 대비 2% 상향된 목표로 고용률 76.3%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야별 목표를 살펴보면 ▲직접일자리사업 7,819명 ▲직업능력개발훈련 258명 ▲고용서비스 316명 ▲고용장려금 2,774명 ▲창업지원 61명 등이다.
특히 창업지원 분야에 10억 8,000여만원을 투입, 청년사업가를 위한 시설비·임대료와 농업인 창업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디딤돌 일자리 108개 사업에 30억원을 투입, 코로나19로 실업 및 경제위기에 처한 취업취약계층 175명에게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최덕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 공통 일자리 목표는 지난해 대비 2% 상향해 설정했다”며 “양질의 일자리와 청년창업 확대,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내실 있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홍천군의 지난해 고용률은 2020년 73% 대비 1.8%p 증가한 74.8%를 기록했으며, 취업자 수는 2,100명(5.5%) 증가한 4만 400명(이직 및 중복 포함)으로 집계됐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2020년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1만 2,600명 대비 1,900명(15.1%), 전기·운수·통신·금융은 1,700명 대비 200명(11.8%)이 증가했다.
직업별 취업자 수는 2020년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3,400명 대비 400명(11.8%), 사무종사자 4,700명 대비 400명(8.5%), 서비스·판매 종사자 7,000명 대비 500명(7.1%), 단순노무 종사자 7,600명 대비 900명(11.8%)이 각각 증가했다.
청년고용률(15~29세)은 41.8%, 여성고용률(15~64세)은 67.9%로 2020년 대비 각각 3.3%p, 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업률은 1.7%로 2020년 대비 0.1%p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