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양양군이 저렴하고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2019년부터 펼치고 있는 ‘5개년 양양군 도시가스 공급기반 시설 지원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5개년 양양군 도시가스 공급기반 시설 지원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양양읍 조산리 양양공급관리소에서 양양읍 및 낙산해수욕장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배관망 16km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80억으로 지자체가 40억원, 참빛도시가스(주)가 40억원을 부담한다.
2019년에는 양양읍 양우내안애아파트까지 공급기반시설을 마련하여 연창리와 구교리 일원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500여 가구에 공급했으며, 2020년은 열방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구교리, 군행리, 성내리 일원 600여 가구와 내곡리 이편한세상, 한양수자인아파트까지 716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또한 2021년에는 연창리 양양군보건소에서 해오름 아파트 일원으로 2km 도시가스 공급기반시설을 설치하여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등 현재까지 2,500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2022년은 도립공원 해제에 따른 민간투자가 활발한 낙산 지역에 신규 대형숙박시설과 기존 음식점, 주택 등 도시가스 수요가 많아 조산리 정압소에서 낙산해수욕장 A지구까지 도시가스 공급기반 시설 4km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에는 서문리 주공아파트, 하이팰리스아파트 일원과 청곡리 등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연차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으로 에너지 인프라가 확충되어 대규모 민간투자 촉진과 함께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감소로 주민편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