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3월 25일 오후 5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3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튜바·피아노·플루트 앙상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과 전국에서 연주와 강의로 활동하는 예술가들로 구성된 '멘토아리아 그룹' 소속의 공연팀 ‘쁘띠메죵 앙상블’이 맡았다. 멘토아리아 그룹은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건반악기, 타악기, 성악, 무용에 이르는 다양한 예술가들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공연은 플루트 3명과 튜바, 피아노 편성으로 진행되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모차르트) ▲백조(차이코프스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시간을 거슬러 등 봄을 맞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다만, 관람객 안전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 신청은 3월 21일 오전 10시부터 3월 24일 오후 3시까지 부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공연 당일은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에서 관람 신청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공연일 오후 4시 30분부터 강당 입구에서 발열 확인, 손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절차를 마쳐야만 입장할 수 있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로 인하여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즐기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이번 공연이 즐거운 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