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거창전통시장이 따뜻한 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준비가 한창이다.
2021년부터 특성화시장 사업으로 노후 돌출간판 교체, 손오홍 테마공간 조성, 아케이드 내부기둥 디자인 개선, 옥외소화전표지판 개선, 고객쉼터 리모델링 등을 통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금박, 딸기잼, 목공체험행사를 시행하여 가족 고객을 유입했으며 상가 전수조사, 원산지 표지판 제작, 팜플렛 제작, VR지도를 제작하여 시장알림체계를 개선했다.
앞으로도 특화상품 활성화 지원 사업, 시장과 관광지 연계를 통한 다양한 고객유입 이벤트 행사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나들목 시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아케이드 내부 수선, 거창전통시장 미디어 센터 조성, 서비스 품질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29일에 개장한 청년몰 ‘와락’은 현재 10개 청년상인 점포가 입점되어 있으며, 3월에 추가로 5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1층에는 공방, 샌드위치, 디저트(빵), 수제청, 영상제작, 비트메이킹이 2층에는 초밥, 돈가스, 치밥, 밀키트가 입점되어 있으며, 앞으로 속눈썹, 멕시코 음식(브리또), 중화요리, 한식, 수제버거가 개업 준비에 땀을 흘리고 있다.
3층에는 다목적 회의실, 야외테이블 비치, 포토존이 조성되어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몰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청년상인 자생력 강화와 청년몰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여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난달 14일부터 방역요원 4명을 채용하여 매일 1회 이상 출입구, 공중화장실, 점포 등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방역활동을 하고 있어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전통시장은 노후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상인교육으로 친절도도 높다”며, “지역경제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거창전통시장을 찾는 군민들이 많아져 올해는 몸과 마음이 따뜻한 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