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충북도가 도내 화장품 원료 및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사업은 △화장품 수출컨설팅 지원사업 △클린뷰티 기술개발 지원사업 등 2개 분야이다.
먼저 ‘화장품 수출컨설팅 지원사업’은 올해 사업비 2억원을 지원해 도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별 사전진단, 시험평가, 인증/인허가 획득, 해외마케팅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화장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과 향후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클린뷰티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2021년 화장품 용기에 재활용 등급 표시 의무화가 시행되는 등 최근 클린뷰티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2022년부터 3년간 3억원을 투입해 기업에 화장품 개발 전문가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적합성 시험평가, 인증 획득 등 개별항목 또는 일괄적으로 패키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본사, 공장, 연구소) 화장품제조업 및 화장품책임판매업체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기간은 3월14일~3월31일까지이며,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본 사업의 공고는 충북도 누리집과 충북도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도는 하반기 기존 화장품 원료가 아닌 차별화된 뉴트렌드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충북 대표 화장품을 개발하기위해 ‘뉴트렌드 화장품 원료개발 및 보급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블루라이트 차단 소재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 및 피부 면역력을 키워주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 등을 지원하며, 2022년부터 3년간 4억 5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뉴트렌드 화장품 원료에 대한 후보군 선정과 평가법을 개발해 도내 기업이 가지고 있는 원료의 효능평가 검증으로 신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충청북도는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새로운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기업지원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K-뷰티가 세계 3위 화장품 수출국 위상을 유지하고 2030 글로벌 K-뷰티의 중심 충북 실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