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부산시는 오늘(10일) 오후, 소통과 공감 릴레이 첫 번째로 부산시 이·통장연합회와 함께하는 시정현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를 일상회복과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는 부산시는 각계 시민들과 대면의 장을 통해 시정현안에 대해 소통하고자 릴레이 설명회를 기획했고, 오늘 첫 번째로 최일선 현장에서 부산시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구군 이·통장을 초대하여 릴레이 설명회의 문을 열었다.
부산시 이·통장연합회는 구·군 이·통장 간 협력 증진과 화합을 위해 지난 2017년 2월에 출범했고, 현재 4,600여 명의 이·통장들이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하여 행정의 보조자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오늘 시정현안설명회에는 이·통장 30여 명이 참석하여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시에서 올해 시정계획,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부산형 방역체계 구축 등과 같은 굵직한 시정현안을 설명하고 이후 참석한 이·통장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는 등 편안하고 자유롭게 의견이 오고 갔다.
부산시 이·통장연합회 이기상 회장은 각 구·군의 조례에 따라 이·통장 정년이 상이해 형평성 문제가 있으므로 정년을 동일하게 할 수 있는 방안 검토를 건의했고, 중구 통장연합회 김창석 회장은 이·통장 업무 확대에 따른 수당 현실화를 제안하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코로나19 방역 등 현장 최일선에서 애써주신 것에 먼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오늘 건의해주신 사항을 시정에 참고하여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주요 현안에 대하여 지속적 관심과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늘 이·통장연합회를 시작으로 시장연합회, 지역 상공계, 자원봉사단체, 보훈단체, 국민운동단체, 수산업계 등 각계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정현안 설명회를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