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창원시는 2019년 경남 최초로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모든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도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입학일 기준으로 창원시에 주민등록 등을 두고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 및 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신입생 및 1학년 전입생이며 1인당 30만원을 지급한다. 이에 시는 5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도 20,000여명의 학생이 교복구입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개별 온라인 신청으로 바뀌면서 학부모는 더 편리하게 신청하고 시는 사전 데이터를 활용하여 더 빠르게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경상남도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의 경남바로서비스에서 ‘경상남도 교복지원 사업’으로 들어가면 된다.
온라인 신청 기간은 중학생은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고등학생은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집중신청하고, 그 이후 11월 30일까지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취약계층은 기간에 맞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교복 미착용학교 및 교육기관까지 교복구입비에 준하는 일상복 구입비를 지원하여 교육복지의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제반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학부모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일류 교육복지도시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