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는 통일부 “DMZ 평화의길 인프라 구축사업”에 남북협력기금 총 54억 8천만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DMZ 평화의길 인프라 구축 사업”은 민통선을 넘나드는 ‘평화의 길’ 이용객과 평화지역 관광객을 위한 숙박 및 편의 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남북협력기금) 100%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도와 5개군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작년 하반기부터 사업비 확보를 위해 대상지 선정과 사업계획 수립을 적극 추진하였으며, 단년도 사업인만큼 연내 사업을 완료하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용식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강원도 ‘평화의 길’ 내 부족한 인프라가 보완되면, 평화지역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추후 인프라가 더 필요할 경우, 사업비가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