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25일 거창군 상황실에서 이사 및 감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1년 회계연도 회계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 2022년 장학생 선발 등 4건의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고등학생 51명, 대학입학 33명, 대학재학 100명, 수능성적 우수자 18명, 지역대학 육성 20명, 예체능 특기 장학생 23명, 수계지역 대학생 7명, 출향향우자녀 2명, 지정장학생 3명 등 총 257명을 선발하여 3억8천3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확정 의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체능 및 과학특기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뿐만 아니라, 일반분야에 대해서도 별도의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를 신설·운영하여 장학생 선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장학생 선발심사위원은 장학회 이사 50%와 외부위원 50%로 구성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들의 재능을 맘껏 펼쳐 대한민국과 거창군을 위해 크게 쓰임 받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미개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