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유·초·중·고·특수교사 1,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학습용 스마트 기기 관리 및 활용을 위한 원포인트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습용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에 따른 교원의 스마트 기기 사용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별 스마트 기기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연수는 스마트 기기 활용 경험과 역량이 우수한 현직 교사를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아이패드, 크롬북, 윈도우북 등 4개 플랫폼으로 구분해 18차시로 진행한다.
강사들은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스마트 기기 관리 방법과 장애발생시 처리 방법, 스마트 기기 관리 프로그램(MDM) 및 기초 활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초 4학년·중 1학년·고 1학년·특수학교의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학습용 스마트 기기 9만6,221대를 지원하였으며, 스마트 기기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플랫폼별 가이드북 4종을 개발해 보급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의 학생 참여 수업이 학교 현장에 안착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지만, 기기를 활용하는 교사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