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거창군은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장려하여 지역주민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거창읍행정복지센터와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내 건강계단 조성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걷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일상 속에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특히 계단을 활용한 걷기 운동은 부족한 신체활동량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군은 이번 건강계단 조성으로 거창읍행정복지센터와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의 1층부터 3층까지 각 층별 계단과 벽면에 계단 이용 시의 효과와 건강 정보 관련 콘텐츠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해 걷기 운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직원이나 민원인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게끔 유도하여 에너지 절감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걷기 운동은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으며 심·뇌질환과 성인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감소와 면역력 증가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의 걷기 생활화를 위해 건강계단 및 걷기길 조성 등 걷기환경 조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