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강원도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 개최를 통해 평화지역별 명품 코스를 집중적으로 지속 육성할 계획이다.
‘22년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평화지역 명소 피스엔티어링(Peace+orienteering)’은 비무장지대(DMZ) 명소 · 길과 연계한 미션투어 방식의 이색적 탐방체험 프로그램으로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참여가 가능하며, 지역별 축제 또는 특화사업 등 연계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22년에 새롭게 준비 중인 ‘평화의길 트레킹 사뿐사뿐 페스티벌’은 평화지역 생태·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평화의길 걷기 프로그램으로 트레킹 연맹, 걷기협회 등 유관단체와 함께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함으로써 평화지역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을 더욱 가볍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및 안보유적지 등을 두루 체험하는 ‘평화공감 DMZ 힐링여행’은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블로거 및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화지역 방문객을 위한 숙박비 지원·농특산품·지역상품권 등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통일부 국비확보에도 노력하는 한편,
일반인들이 느끼는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접근성 및 방문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누구나 친근하게 평화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명품 코스를 상품화하여 홍보․마케팅을 통한 관심 유발 및 관광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강원도는 평화지역의 침체된 지역분위기 활력 제고를 위하여 지역특색을 살린 비무장지대(DMZ) 평화지역 맞춤형 문화행사를 통해 주민들 및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분위기를 붐업 시킬 예정이며,
평화지역의 관광지‧특산품‧액티비티 등 지역소득과의 연계성이 강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종합 홍보 영상콘텐츠를 제작․지원하여, 확산력 있는 방송매체 송출을 통한 평화지역 방문동기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용식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평화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행사 뿐 아니라, 지역의 특색을 살린 소규모 공연 및 행사를 기획․추진하여 안전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지속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코로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