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동해시가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창업보육센터가 지역 창업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창업보육센터에는 36개 기업이 입주해 전체 68명을 고용하고 있고, 지난해 매출 53억여원,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27건(특허 3, 상표17, 디자인7)의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해 입주기업의 창업성공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입주기업 경쟁력강화 지원사업 21건, 센터장 및 전문매니저 1:1멘토링 36건, 창업 유관기관 연계 35건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유관기관 연계 대면 상담회, 투자로드쇼 등의 축소 및 연기로 창업기업들의 성장지원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비대면 사업 전환유도 및 온라인 마케팅 등을 통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도록 외부전문가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며 입주기업 대표들의 창업의지 제고와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했다.
시는 올해도 ▲입주기업 경쟁력강화 지원사업 ▲(예비)창업자 멘토링데이(전문가 컨설팅) ▲동해시 창업아카데미(맞춤형 실전 창업교육) ▲유관기관 사업화 지원사업 연계 등
위드코로나 환경 속에서 입주기업들이 지속 성장 및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환경 조성 및 성장단계별 기업 집중 지원, 지역특화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에 매진할 방침이다.
최용봉 투자유치과장은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효율성 있는 창업 지원 사업을 발굴해 창업자가 창업하기 좋은 동해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