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군산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사회로의 원활한 복귀를 돕기 위해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최근 보건소 내 재활치료실을 확장해 더 많은 대상자에게 쾌적하고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가능해져 재활치료실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재활치료실을 방문하지 못하는 거동이 불가능한 장애인을 위해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직접 가정 방문해 장애 유형별·상태별 1:1 맞춤 운동, 소도구를 활용한 전신 자극운동 등 지속적인 운동 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으로 지친 장애인들을 위해 선유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산책하는‘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상자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재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예와 공예 수업을 진행해 촉각 자극과 소근육 발달 등 신체적 기능을 향상하고 내면에 있는 자신감을 회복, 정서적 안정에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취약계층 장애인들에게 무료 기저귀 지원사업 실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재활 프로그램, 가정방문 재활 서비스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방문보건계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