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영동소방서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 하는 안전프로젝트’ 특수 시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수시책은 반려동물 가족화 트랜드 사회 분위기에 맞추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등 주요 소방시책을 반려동물의 친숙한 이미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안전프로젝트 주요 내용으로는 반려인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줄 수 있도록 강아지 이미지를 활용한 홍보전단지를 제작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애견카페, 반려동물 용품점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반려동물의 안전사고 발생율이 높아짐에 따라 일반인들의 동물구조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홍보와 함께 응급처치 소방안전교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과 동등한 구성원으로 거듭나는 반려동물을 위해 화재, 지진 등 각종 응급상황 시 반려동물도 함께 구조될 수 있도록 주택 현관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일 수 있는 반려동물 구조 스티커도 함께 제작 하였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소방지식이 더욱 친숙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