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윤하 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2년~2026년까지의 ‘하남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자전거이용시설 정비의 기본방향, 연도별 활성화 계획,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 등이 포함된다. 하남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은 간선도로축 자전거도로를 연결할 수 있도록 남북 5축, 동서 5축, 순환 2개축을 설정했다. 아울러 자전거도로 신설을 포함해 ▲협소한 도로폭 및 포장불량 구간 재정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및 교산지구 자전거도로 기준 제시 등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도 자전거 부대시설 확충, 안전교육, 인센티브 정책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황진섭 도로관리과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추진을 밑거름 삼아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자전거 친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