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11개 단체 90여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협의회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1년간 활동 상황을 평가했다. 지역사회 여성의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봉사활동에 앞장선 우수회원 22명을 표창하고 격려하는 등 회원 간 화합을 위한 한마음대회도 진행됐다.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달 넷째 주 수요일을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위한 밑반찬 봉사의 날’로 지정해 단체회원들이 밑반찬 3~4가지를 직접 만들고 가정까지 배달해 주면서 따뜻한 안부인사와 함께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진미애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창원시의 대표 여성단체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정과 도움의 손길을 나눠주는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여성단체협의회의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