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일본 외부상이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매년 반복되는 일본 정부의 반성 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사죄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도는 이날, 일본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지난 18일 일본 국회연설에서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 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하여 "일본 외무상은 8년째 이어지는 독도에 대한 터무니 없는 망언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써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히 맞설 것"임을 첨명했다.